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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전작까지 이어지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특유의 액션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와 새로운 제임스 본드의 도전이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매우 긴 시간동안 끊임없는 액션과 스릴로 꽉 차 있는데, 액션 장면마다 전투씬에서의 점점 상승해가는 긴장감, 자동차 추격씬의 역동감 등이 매우 섬세하게 연출되어 감독의 연출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총을 이용한 액션장면의 완성도도 높아, 현실적으로 제임스 본드의 멋진 연출을 좀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새로운 스토리와 새로운 제임스 본드의 도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과거를 돌아보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를 통해 이전 시리즈에서 다뤘던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등 연작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제임스 본드를 소재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스토리적으로는 그다지 현실적이지 않은 면이 있지만, 이를 영화속에서 주로 제공하는 액션 및 스릴을 중심으로 느끼는 관점에서의 완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또한 주변 배우들의 연기력과 꿋꿋한 캐릭터 설정으로 메인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 것도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영화 중간 중간 잠시씩 이어지는 과거 장면들이 많아, 가끔은 끊기는 느낌이 있었고 스토리의 흐름이 조금 어색할 때도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 전체적으로는 재미있고 설레는 느낌을 많이 줬으나, 노잼 장면이 약간 포함되어있는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총평하자면, 이번 영화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꼭 봐야 할 작품이며 스토리와 스릴을 느끼는 대가들에게도 매우 추천할만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 스토리 흐름이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